오뚜기에서 만든 순후추라면 먹어봤어요.
안녕하세요. 쉬운일입니다.
오늘은 오뚜기에서 나온 순후추라면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곰표맥주, 한맥, 맛소금 팝콘 같은 옛 상표 제품들이 한창 유행이었잖아요~
순후추라면도 비슷한 컨셉으로 나온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이 순후추와 함께 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친숙한 제품인데, 오뚜기에서 나온줄은 몰랐어요.
라면을 통해서 순후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성공적인 것 같네요 ㅎㅎ
오뚜기 순후추와 순후추라면 디자인이 너무 똑같아서 재미있어요.
총 4봉 들어있습니다.
2021년에 출시된 제품이고, 매운맛과 사리곰탕맛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그 중 사골곰탕맛을 선택했습니다.
컵라면과 봉지라면 두 가지 상품으로 출시되었고, 봉지라면 4개 들이 1팩 가격은 4000원대입니다.
사리곰탕맛이라고 하는데, 기존에 있던 농심 사리곰탕면과 어떻게 맛이 다른지 비교해볼게요.
조리법을 잘 지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거같아요 !
1) 물 550ml (2와 3/4컵) 를 넣고 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2) 분말스프와 면을 넣어 4분간 더 끓입니다.
5) 조리가 완료되면 파건더기스프와 별첨스프를 넣어서 잘 저어 드시면 됩니다.
별첨스프는 순후추가 들어있어요. 취향에 따라서 가감하시면 됩니다.
총 470kcal이고, 나트륨은 많이 들어있으니 국물 다 드시지 말고 남기세요 !
면은 딱 사리곰탕 면입니다. 기존에 있던 농심하고 비슷하게 생겼어요.
면이 얇아서 금방 익을 것 같습니다 : )
스프는 이렇게 3개 있습니다.
파건더기스프, 분말스프 그리고 순후추 별첨스프입니다. 스프가 넘넘 귀엽죠. 디자인 매우 맘에들어요.
가이드 레시피대로라면 파건더기스프 후첨인데 저는 모르고 미리 넣어버렸어요. 미리 넣어도 맛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분말스프를 넣으면 이런 뽀얀 국물이 나옵니다. 딱 봐도 곰탕입니다 ㅎㅎ 여기에 밥말아먹어도 맛나겠어요.
저는 평소 곰탕먹을 때 파를 잔뜩 넣어서 먹거든요. 곰탕 라면도 파를 잔뜩 넣어서 먹어보았습니다 ㅎㅎ
면과 파를 넣고 팔팔팔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이 파를 많이 넣은게 정말 킥이에요.
이렇게 꼬들꼬들 다 익었으면 드시면 됩니다.
순후추 분말을 저는 싹 다 넣었구요. 후추맛이 많이 납니다. 거북하지는 않았어요 ! 후추별첨스프는 통에 들어있는 후추보다는 부드러운 맛입니다.
농심 사리곰탕하고 맛은 비슷합니다. 사리곰탕면에 후추 추가된 맛이라고 보시면 돼요 !!
저는 파, 양파를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 사람으로 파 듬뿍( 1/2 대) 정도 넣으시면 더욱 맛있는 라면이 된다는걸 알려드리고싶어요~~~
이상으로 오뚜기에서 나온 신제품, 순후추라면 먹어본 후기 마칠게요.
일반 매운맛 라면을 드시다가 질린다면 한번씩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용.
쉬운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