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타나 바질페스토 파스타소스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쉬운일입니다.
파스타 포스팅을 여러번 했었는데요. 오늘은 조금 특이한 소스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바질페스토를 정말 좋아해요. 유명한 빵집인 곤트란쉐리에에서 바질어니언링을 먹은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몇 번을 사먹었는지 몰라요.
이후로 바질페스토에 빠져서 바질페스토를 직접 해먹어보려고 찾아봤는데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서 만들어진 바질페스토를 사다가 먹으려고 생각하던 중 홈플러스에서 이런 파스타소스를 발견했습니다.
폰타나 브랜드의 GENOVA CHEESE & CREAM BASIL PESTO
제노바 치즈 & 크림 바질페스토 파스타 소스입니다.
양송이 크림?과 토마토 두가지를 사려고 했었는데, 바질페스토라니. 보자마자 확 끌리는거 있죠.
그래서 바로 사버렸어요. 제가 샀을 때는 홈플러스에서 1+1 행사를 하고있어서 두통을 샀답니다 : )
뚜껑을 연 모습이에요. 빛을 받아서 하얗게 보이는게 이것보다는 조금 더 초록빛을 띕니다.
꾸덕꾸덕한 크림소스 베이스에 바질페스토가 적절하게 섞여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저는 이런 꾸덕한 크림을 즐겨먹는 편이라서, 느끼한거 안좋아하시는 분은 안맞으실 수는 있겠는데요. 바질페스토가 느끼함을 싹 잡아준 덕분에 일반 크림파스타보다는 훨씬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추가로 필요한 재료는
마늘과 베이컨, 파스타면, 양파와 청양고추입니다.
저는 베이컨이 저렴할 때 잔뜩 사놓고 냉동해서 소분해먹어요 ㅎㅎ
양파는 1/4개, 청양고추 1개 썰어줍니다. 파스타에 넣을거라 양파 평소보다 얇게 썰었어요.
끓는물에 소금과 식용유 조금 넣은 후 파스타 소스를 넣어줍니다.
저는 파리파게트에서 파는 레토르트 파스타를 같이 먹을거라서 1인분만 만들었어요.
식용유를 두른 팬에 마늘을 한스푼 넣어서 볶아줍니다.
마늘은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타지 않게 주의하셔야됩니다~ 약불에 볶아주세요~
양파를 넣어서 투명할 때까지 마늘과 같이 볶고, 청양고추와 베이컨을 넣어 같이 익혀줍니다.
베이컨이 익었다면, 폰타나 바질페스토 소스를 넣어줍니다. 저는 반통 넣었어요.
야채와 잘 섞이도록 섞어줍니다~~
냄비에 면이 다 익었다면, 면을 넣고 파스타소스와 같이 섞어주세요.
짠- 어떤가요?
비쥬얼이 썩 예쁘진 않지만 바질페스토 맛있는건 모두 다 아시죠?
크림의 고소함과 바질페스토의 초록초록한 맛이 같이 어우러져서 순삭 각입니다~~
왼쪽은 파리바게트에서 냉동제품으로 판매하는 함박스테이크 파스타고, 오른쪽이 제가 만든 바질페스토 파스타입니다.
두 개를 비교해봤을 때 레토르트 제품보다는 제가 직접 만든게 훨씬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실제로 맛도 그래요 !! 레토르트는 좀..... 함박스테이크만 먹고 파스타는 안먹고싶은 맛이었어요.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더 많이 만들어둘걸... 후회했죠 ㅎㅎㅎ
왼쪽의 빠바 레토르트제품은요. 좀 묽은 맛이었어요. 파스타 소스가 좀 적은??
공장에서 만들었을 때는 물이 없어서 맛이 괜찮았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냉동을 녹이는 과정에서 물이 생긴 것 같아요.
이상으로 내돈내산 폰타나소스 맛본 후기 마칩니다.
정말 추천하는 소스이니, 바질페스토 좋아하신다면 파스타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