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짜장 요리사 / 주말요리 / 초간단요리
안녕하세요. 쉬운일입니다.
짜장밥으로도 먹기 좋고, 짜장면으로도 먹기 좋은 짜장 베이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춘장을 넣어서 만들어봤는데요.
춘장은 텁텁한 맛이 나서 따로 볶아서 써야된다는 인식에 어려운 요리 중 하나로 인식이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소개해드리는 짜장밥 레시피는 초간단하면서도 텁텁함이 전혀 없었어요~
이번 주말에는 온가족이 모여 짜장밥 드셔보시는건 어떠세요 ^^
취향에 따라 밥과 면을 골라서 드시는 재미도 있답니다~~
양파가득 넣은 짜장밥 쉽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같이 해보아요!
춘장으로 짜장밥 만들기 - 약 6인분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찌개용 600g 춘장 300g 식용유 전분가루 후라이용 계란 야채 양파 800g 한망 양배추 반통 쥬키니 호박 1/3개 칵테일 새우(생략가능) 소요시간 40분 |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을, 찌개용으로 컷팅된걸 사용했습니다~
레시피를 찾아보면 손맛의 중요성을 살려 직접 고기를 잘라서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멋져요 !)
저는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한입크기로 컷팅된 고기를 사용했구요
너무 크게 컷팅된건 잘라주었답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기름이 많은 부분은 제거를 했어요~
너무 느끼하면 안되니까요 ^^
양배추, 쥬키니 호박을 깍두기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양파는 식감을 위해 2가지 모양으로 썰었는데요 !
양파 5-6개는 양배추와 같은 크기로 잘라주시구요 ! 1개는 챱챱 작은 크기로 해주세요~
양배추는 30분정도 물에 담가놓은 후 물기를 제거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식용유를 두른 팬에 돼지고기를 먼저 볶아주세요.
빨간 부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볶은 고기에 식용유를 두바퀴 두른 후 춘장을 넣어줍니다.
춘장은 한번 볶아서 쓰면 좋지만, 저는 편하게 하려고 바로 넣었어요 !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팬 가장자리에 기름이 떠있는게 보이실거에요~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춘장을 볶으면 따로 볶은 것과 같은 효과가 납니다
약불에서 5분정도 볶아주세요 !
춘장은 이 제품을 사용해봤어요.
SINCE 1957이 적혀있어 전통있는 맛있는 춘장으로 보이네요 : )
짜장에 춘장은 300g 한봉지 전체를 사용했습니다~
춘장을 볶으신 후 양배추, 양차, 쥬키니 순으로 넣고 볶아줍니다~
이 때 새우가 있으면 추가하셔도 좋아요 ^^
야채와 고기 사이에서 오독 씹히는 식감이 별미에요~
없다면 새우는 넣지 않으셔도 맛을 내기에는 충분합니다~
이 단계에서 먹으면 간짜장일 것 같아요 ^^
양파가 투명해지고 야채가 어느정도 익은 후 물을 500ml정도 넣고 센 불에 끓여주세요.
재료들이 다 익었다면, 전분을 물에 풀어 전분물을 만들어준 후 부어주세요~
짜장이 걸쭉해졌다면 된거에요~
전분물은 농도를 보고 취향껏 맞춰주시면 돼요 ^^
마지막으로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주시면 완성입니다 !
예쁜 그릇에 짜장밥을 담아주세요
볶음밥이 남은게 있어 하나는 볶음밥, 하나는 햇반 흑미밥으로 담아보았어요 : )
짜장밥 위에 계란후라이가 하나씩 올라간다면, 금상첨화입니다 ^^
(쓰면서 침고입니다 ㅠㅠ 츄릅)
TMI를 하자면 김치는 꼭 덜익은 김치랑 같이 드세요 !! 너무나 찰떡으로 어울려요~~~
초근접샷도 찍어봅니다~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겼죠? ^^
노오란 계란이 색감을 더해주네요
다음날, 마트에서 짜장용 사리면을 사다가 짜장면도 해먹었어요 ^^
탕수육과 함께 곁들이니 최고네요~~~
저처럼 대용량으로 만들어두고 하루는 짜장밥, 하루는 짜장면을 드셔도 좋은 것 같아요 ^^
저는 이틀에 걸쳐서 첫날은 짜장밥, 둘째날은 짜장면으로 해서 먹었어요~
온가족이 함께 먹는 양파가득 짜장밥 만들기, 대성공 !!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