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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을 알려드려요

헷갈리는 맞춤법을 알려드려요



안녕하세요. 쉬운일입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을 알려드려볼거에요.


어렸을 때는 받아쓰기 100점 안맞으면 이상한거였는데, 요즘에는 왜이리 단어들이 헷갈리는지. 당연하게 알고있던 것들이 갑자기 '뭐였더라?' 싶을 때가 종종 있어요.


이번 기회에 헷갈리는 맞춤법들을 짚어보려고 합니다.
같이 따라와보시겠어요~?


대와 데



-대는
앞에서 언급된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거나 의문을 표현할 때
다른 사람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듣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물어볼 때사용합니다.

-데는
말하는 사람이 이전에 자신이 경험한 것을 직접 말할 때 사용합니다.


-대 예시)
왜 그렇게 오래걸린대?
내 친구가 너 예쁘대
오늘 날씨가 어떻대?


-데 예시)
길이 엄청 막히데



든과 던



-든은

선택의 의미를 가질 때 사용합니다.
-던은
  과거에 지난 일을 얘기할 때 사용합니다.


-든 예시)
A를 하든 B를 하든 마음대로 해

-던 예시)
놀이터에서 ㅇㅇ이가 놀고있던데



매다 메다



-메다는
메다는 걸친다는 뜻입니다.

-매다는
착용하는 것입니다.

-매다 예시)
넥타이를 매다
가방을 메다

-메다 예시)
  목이 메다(메이다)



배다 베다



배다는 스며들다, 잉태하다는 뜻이고
베다는 자르다의 뜻입니다.


베다 예시)
베개. 이 베개를 베다.

배다 예시)
냄새가 옷에 배다



다르다 틀리다



다르다는 비교의 표현으로 같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틀리다는 맞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시)
A와 B는 다르다
나는 시험에서 1번 문제를 틀렸다




칠칠맞다 칠칠맞지 못하다



칠칠맞지 못하다가 맞습니다.
칠칠하다는 깨끗하고 단정하다, 성질이나 일 처리가 반듯하고 야무지다는 칭찬의 표현입니다.

예시)
너는 칠칠맞지 못하구나.




금새 금세



금세는 금방과 같은 뜻입니다. 금새라는 말은 없습니다.

밤새, 어느새, 요새와 같은 단어와 헷갈리실 수 있는데, 새를 -사이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밤 사이에, 어느 사이에, 요 사이에는 말이 되죠.
금 사이에는 말이 되지 않습니다. 금새가 아닌 금세인 점 기억하세요




당췌 당최



당최가 맞는 말입니다.

예)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 당최 모르겠어.



설레이다 설레다 & 삼가하다 삼가다



설레다가 맞습니다.

설레임과 설렘 중에서도 설렘이 맞습니다.
아이스크림에 설레임이 있어 헷갈리실 수 있지만, 그게 틀린거라고 알고계시면 됩니다.

비슷한 헷갈리는 말로 삼가하다와 삼가다가 있습니다.
삼가다가 맞습니다.

예) 이런 행동을 삼가주세요.






맞춤법 잘 보셨나요? 제가 헷갈리는 내용과 자주 보이는 표현들을 정리해보았어요.

아직도 헷갈리시는 부분 있다면, 이 글 저장해두고 헷갈릴 때마다 열어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오늘 하루도 애쓰셨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