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정용 튀김기로 만든 일식 돈까스!! 대용량으로 만들어서 냉동실에 저장했어요

 

튀김요리 / 술안주 / 온가족 간식


밖에서 사먹어보기만 했던 일식 돈까스를 가정용 튀김기로 만들어봤어요.

가게에서 파는것보다 더 맛있어요.

 

 

산더미처럼 쌓인 일식 돈까스

 

 

안녕하세요. 쉬운일입니다.

 

일식돈까스는 회사에서 점심 식사로도, 친구들과의 저녁 약속으로도 자주 접하는 음식이죠.

저희 가족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돈까스를 정말 좋아합니다.

 

 

집에서 돈까스를 직접 만들면 바삭바삭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껍질이 벗겨지지 않도록 만들기가 참 어려운데요.

 

이번에 새로운 레시피로 겉바속촉,

겉은 파사삭! 소리가 나고 안은 촉촉하게 육즙 가득한 돈까스를 만들어봤습니다.

 

 

대용량으로 만들어두면 아침, 점심, 저녁 매 끼니마다 꺼내먹을 수 있어 간편하고

친구들과 나눠먹기에도 좋더라구요 ^^

 

일식 돈까스 만들기, 같이 해보아요!

 

 


     돈까스 만들기 - 약 20인분

재료

돼지고기 등심 2kg
습식 빵가루 1kg
계란 6개
전분가루 300g
식용유

밑간재료 : 소금, 후추


소요시간
2시간

 

 

생고기를 이용해야할 것 같지만 이번엔 냉동고기를 이용해봤어요.

냉동인데도 비린내가 하나도 안나고 괜찮았어요.

대용량으로 도전하신다면, 가격이 저렴한 냉동고기로 도전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

 

 

 

제일 처음, 고기를 해동한 다음에 밑간을 합니다.

소금, 후추를 한장한장 쌓아가며 뿌려주었어요.

 

해동되는 과정에서 물이 흘러 쟁반으로 받쳐놨어요 ^^

 

 

 

튀김옷 입히는 재료 - 고기, 습식빵가루, 전분 계란

 

우리나라에는 튀김 공식이 있죠 ! 밀가루 - 계란 - 빵가루.

하지만 밀가루 대신 전분가루를 사용하면, 맛있는 튀김 부분이 벗겨질 염려가 전혀 없어요.

 

전분가루 50g에 계란 1개 비율로 섞어줍니다.

핸드 거품기로 살살 저어줬구요, 떡질 염려 없이 사진처럼 잘 섞입니다.

 

농도는 거품기를 들었을 때, 너무 물처럼 쪼로록 흐르지 않고

약간 되직한 느낌으로 주루룩 흐르는 느낌입니다.

 

 

 

가정용 튀김기에 입수하기 직전인 돈까스

 

 

고기를 전분물에 담가 충분히 적신 후

포크 2개로 고기를 들어 3-4초정도 전분물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습식 빵가루를 담은 통에 고기를 넣고

고기 위, 아래, 옆면에 빵가루를 풍성하게 묻혀줍니다.

 

빵가루 위를 손으로 꾸욱 눌러서 빵가루가 잘 접착될 수 있도록 합니다.

 

 

 

보글보글 끓는 기름에 돈까스 입수

 

기름 온도는 140도에서 150도로 맞춰줍니다.

돈까스 윗부분까지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기름을 채워주세요.

 

처음에 온도를 180도로 하니 너무 까매져서 온도를 낮췄어요.

 

 

 

 

노르스름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돈까스

 

 

겉면이 노르스름하게 익었다면, 속도 잘 익은거에요.

첫번째 돈까스 반을 갈라 속까지 잘 익었나 확인해주세요.

 

 

튀긴 돈까스는 채반 위에 키친타올을 깔아서 기름을 빼주었습니다 ^^

 

 

 

 

시식용 돈까스 ! 침샘 자극

 

가정용 튀김기에서 꺼낸 돈까스를 실온에서 2분정도 식힌 후에 잘라줍니다.

 

 

 

 

겉바속촉. 육즙이 흐르는 돈까스

 

돈까스를 잘라보니 속 안까지 잘 익었어요.

냉동인데, 육즙이 흐르더라구요 ^^

 

 

 

새우튀김 기름 샤워중

 

오랜만에 튀김기 꺼낸 김에 새우도 튀겨봅니다.

 

튀김옷은 돈까스와 똑같이 했어요.

전분 계란물을 묻힌 후 습식 빵가루를 꾹 눌러 묻혀줬습니다.

 

 

 

 

 

 

새우는 냉동새우를 사용했는데요.

껍데기가 벗겨지고 칼집이 나서 길게 펼쳐진 새우를 사용해봤어요.

길쭉한 모양이 잘 잡혀나왔어요 ^^

 

새우튀김은 미리 만들어둔 코울슬로우를 함께 곁들이니 더 맛있었어요 ! 꿀팁입니다.

 

 

 

 

완성된 돈까스 탑

 

돈까스 완성 사진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일식집에서 파는 돈까스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이렇게 대용량으로 만든 돈까스는 지퍼백에 4개씩 담아 저장 했습니다 ^^

 

냉동보관된 돈까스는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10분 데워서 먹어봤는데요.

처음 튀긴맛이 그대로 나와요.

 

 

 

 

새우튀김과 돈까스가 한가득

 

친구한테도 나눠줬는데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튀기느라 고생은 했지만 냉동실 열 때마다 뿌듯한 기분을 같이 느껴보아요 ^^

 

 

가정용 튀김기로, 일식 돈까스 만들기 ! 대성공 !!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